공차 민트 초코칩 밀크티 맛본 후기 (스탬프 3배 적립 이벤트)
공차 민트 초코칩 밀크티 후기
스탬프 3배에 혹해 주문.... 맛본 후기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공차를 좋아해서 종종 공차에 가긴 하지만 늘 마시는 블랙밀크티나 우롱티나 마시지 공차의 다른 메뉴들은 잘 시도해보지 않았다. 기껏해야 그린티랑 브라운슈가라인 정도 시도해봄. 오늘도 블랙밀크티에 펄 넣어 시원하게 마시려고 공차에 갔는데 내 눈을 사로잡은 이벤트!
일명 민초 신메뉴 이벤트. 공차 민트초코 신메뉴인 민트 팝핑코로 스무디, 초코바른 민트 쿠키 스무디,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을 주문하면 한 잔당 스탬프를 3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기간은 6월 23일부터 6월 29일(화)까지.
난 평소에 민초단까진 아니지만 민트초코를 거부감 없이 먹는 입맛을 가지고 있다. 먹긴 먹지만 찾아다니며 먹진 않는 정도? 하지만 공차에서 굳이 민초를....? 싶어 신상 나온줄 알면서도 주문하지 않았는데, 스탬프 3배에 이끌려 주문해버렸다.
내가 주문한건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
왠지 다른 민초 메뉴들보다는 진입장벽이 좀 낮아보였달까. 펄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따로 추가할 필요가 없었고, 당도는 가장 낮은 30%으로 주문! 사실 평소엔 0%로도 잘 시키는데, 민초는 그래도 조금은 달아야지 싶어 30퍼센트로 주문했다.
당연하지만 민트 초코칩 밀크티는 아이스 메뉴만 있다. 핫은 없음.
코시국 이후로는 혼자 카페 가면 무조건 테이크아웃 해서 집에서 마시고 있다. 오늘도 집으로 테이크아웃. 누가 봐도 민트구나 싶게 민트민트한 그린 색에 펄이 들어 있다. 기본 작은 사이즈에 별도의 추가 없이 주문하면 4900원.
스템프는 바로 3개 적립되었고, 마침 10장이 모여 무료 쿠폰 하나가 생겼다 야호 ㅎㅎ
초코칩은 이렇게 음료 위에 살포시 올려져 있다. 처음엔 초코칩만 떠서 맛보다가 나중엔 음료와 섞어 마셨다. 민트초코니까 제대로 마시려면 섞어줘야쥬ㅎㅎ 초코칩은 슬라이스처럼 얇게 썰려 있어 오독오독 씹는 맛은 없지만, 얇은 만큼 음료와 잘 섞여서 빨대로 마실 때도 잘 딸려 올라온다. (물론 얼음에 달라붙는 양도 무시는 못함...ㅎㅎ)
민트초코 자체가 호불호 강한 맛인지라 각오하고(?) 맛 봤는데, 의외로 민초치고 굉장히 무난하다? 물론 민트 답게 첫맛은 치약맛처럼 쿨~한 맛이 느껴졌고, 당도 30%인데도 불구하고 달달함이 꽤 느껴졌다. 하지만 과할 정도는 아님. 내 입맛엔 당도 30%가 적당했다.
민트 초코칩 밀크티의 경우 초코의 비중이 그리 높진 않아서 초코맛은 그다지 나진 않고 민트맛과 달달한 맛이 주를 이루는 느낌이었다. 민초단이라면 살짝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민초단이 아닌 나로서는 무난한 민트맛이어서 만족하며 마실 수 있었다.
민트맛이긴 하지만 엄청나게 화하진 않고 적당히 화하다. 아마도 호불호를 줄이기 위해 무난한 민트 농도(?)로 만든 느낌! 딸려 올라오는 펄도 쫄깃쫄깃하니 먹는 재미가 있다. 이 계절에 딱 맞는 더위를 싹 날려주는 쿨~~한 맛이라 여름 지나기 전에 한 두 번은 더 사먹을 것 같다.
나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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